종로학원하늘교육이 29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초중고 입학생수를 집계한 결과 중학교의 학교당 입학생수는 평균 144명으로 2013년(191명)에 비해 24.6%(47명)나 급감했다. 고교 입학생수도 학교당 250명으로 2013년 273명에 비해 8.4%(23명) 감소했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학교당 73명으로 2013년(71명)보다는 증가했으나 2014년(77명)과 비교하면 4명 감소했다. 2014년에는 황금돼지띠 출생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시기로 학교당 77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중학교 전체 입학생 수는 급격한 감소세, 고등학교 입학생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에 초등학교 전체 입학생수는 특별한 증감 없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에 정부부처가 이전하면서 초등학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학교당 입학생수는 73명으로 2013년 52명과 비교해 40.4%(21명)나 증가했다. 반면 광주시는 올해 중학교 입학생이 학교당 평균 184명을 기록, 2013년(267명)에 비해 31.1%(83명)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입학생수는 △서울(201명) △인천(199명) △대구(187명) △광주(184명) △울산(180명) 등이 많았고 △강원(90명) △전북(88명) △경북(78명) △전남(65명) 등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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