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맨도롱또똣' 힘겹게 얻은 7%..홍자매 드라마 맞나?
[일간스포츠 김연지]
홍자매 드라마 MBC '맨도롱또똣'이 힘겹게 시청률을 올렸다. 그렇게 얻은 수치가 바로 7%, 등수는 2등이다.
'맨도롱또똣은' 27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수목극 2위 성적이다. 1등은 이날 첫 방송된 수애 주연의 SBS '가면(7.5%)'이 차지했고, 꼴등은 KBS 2TV '복면검사(5.3%)'가 했다.
2등이지만 스타 작가 홍자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성적은 아쉽다. '맨도롱또똣'은 극 전개나 스토리가 지지부진하고 흡인력이 떨어져 화제성 면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MBC '최고의 사랑'과 SBS '주군의 태양' 등 호평이 쏟아진 히트작을 낸 홍자매 작품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이런 까닭에 이번 성적과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쉽기만 하다. 제주도를 소개하는 드라마나 특별한 포인트가 없는 뻔한 삼각로맨스로 끝날지 불안감까지 밀려온다.
하지만 아직 상승 기운을 탈 가능성과 기회는 있다. 1위와의 격차는 겨우 0.5%차. 아직 초반이고 이야기가 풍성해질 중반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경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도 있다. 방송 관계자는 "SBS와 KBS 수목극도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라 아직 이들의 시청률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 장르나 소재가 달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며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제대로 된 '한 방'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맨도롱또똣'에선 유연석(건우)과 강소라(정주), 서이안(지원)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유연석은 여전히 서이안을 짝사랑하면서도 강소라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비록 강소라가 말기암 환자라는 오해에서 비롯한 선의였지만 김성오(황욱)와 강소라가 친밀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어린 행동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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