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수오 파문에 불똥 튀어..판매 중단

2015. 5.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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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국순당 백수오 파문

국순당 백수오 백세주 판매 중단

국순당이 가짜 백수오가 검출된 백세주 판매를 중단했다.

국순당 백세주 [사진 = 국순당]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

식약처의 해당 원료 사용 제품 판매 중단 요청을 받은 국순당은 판매 중지 요청을 받은 백세주 뿐만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모두 3가지 종류의 백세주를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국순당은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약 1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 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은 가짜 백수오가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순당 백수오 파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국순당 백수오 파문, 국순당 좋아하는데...” “국순당 백수오 파문, 우리집 저거 먹었었다고” “국순당 백수오 파문, 어제 내가 사온 술이 국순당 백세주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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