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죽어버릴지도 몰라' MV 퍼포먼스 버전 공개

[헤럴드POP=최현호 기자]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신곡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히스토리는 26일 정오 소속사 로엔트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타이틀곡 ‘죽어버릴지도 몰라’의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ver. 영상을 공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공개될 영상에서는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인 듯한 넓은 공간감의 역광 세트에서 오로지 다섯 멤버들의 디테일한 군무만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사진=히스토리 ‘죽어버릴지도 몰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ver. 영상 캡처

‘죽어버릴지도 몰라’는 멤버 장이정이 작사, 작곡, 편곡 등을 주도한 컴플렉스트로 장르의 하이브리드 댄스곡으로, 웅장한 스트링 안에 연인의 이별 뒷 이야기를 담아냈다. 1년여의 공백기 동안 성장한 히스토리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리더 송경일은 “이별한 남자의 독기를 담은 노래인데 저희도 공백기 1년 동안의 독기가 있어서 그런지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의 독기가 담겨 있는 안무의 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퍼포먼스 중간 중간 내뱉는 거친 숨소리와 ‘점프웜’이라는 동작, 어느새 ‘복근돌’로 발전한 멤버들의 숨 막히는 복근이 그것이다.

멤버 전원이 공중으로 높게 떴다가 내려와서 웨이브를 연결하는 고난이도 점프웜 동작이 포인트인 ‘번지점프 춤’은 단연 압권으로, 마치 일시 정지된 화면처럼 절도 있는 순간을 연출한다.

또 운동과 식단 조절, 보디빌더들이 한다는 수분 조절까지 병행하며 완성한 복근은 리더 송경일을 필두로 조각 같은 섹시한 자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히스토리는 지난 21일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음반 ‘비욘드 더 히스토리(Beyond the HISTORY)’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죽어버릴지도 몰라’를 비롯해 장이정의 첫 솔로곡 ‘원센추리(1Century)’와 ‘마인드 게임(Mind Game)’, ‘고스트(Ghost)’, ‘슬로우 다운(Slow Down)’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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