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100인에 의한 건강생활수칙' 만든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 제정' 시민 대표단 발대식과 함께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민 건강생활 수칙 제정'을 위해 시민 참여를 위해 시민대표단을 모집하고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다.
특히 부산만의 특징적인 건강지표 생성을 위해 지난 2월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학 교수와 보건소장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퍼실리테이터) 위촉과 자문회의를 가졌다.또 이번 토론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들과 진행보조요원들의 교육과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침으로써 원활한 토론회를 진행할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 제정' 시민 대표단에는 건강생활실천 노하우를 가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부산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첫 토론회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건강수칙제정 시민대표단 10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갖는다.
이어 열릴 토론회는 '왜 부산시민은 건강하지 못할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또 활발한 토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 건강지표 현황 브리핑과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11일 열 예정인 제 2회 부산시민 100인 토론회는 '부산시민이 건강하기 위한 부산시민들의 실천과 부산시의 노력'을 주제로 시민들의 토론을 거쳐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 100인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인 부산시민 건강생활수칙을 제정하고, 참여 시민 100인의 이름이 각각 적힌 건강생활수칙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부산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참여한 시민 대표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시민 건강포럼 구성·운영함으로써 전문가적인 자질을 갖추고 부산시 건강관련 정책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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