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이완-이청아-천민희, 명품 조연 3인방 스크린 도약

조지영 2015. 5.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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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전쟁 영화 '연평해전'(김학순 감독, 로제타 시네마 제작)의 이완, 이청아, 천민희가 명품 조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 부정장 이희완 중위 역을 맡은 이완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백설공주' '태양을 삼켜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인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복근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음은 물론 체조선수 신수지와 커플을 이루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군 제대 후 5년여 만에 '연평해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이완이 연기한 이희완 중위는 김무열이 맡은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의 직속 후임으로 학교시절부터 윤영하 대위를 존경하던 인물이다. 윤영하 대위와 근무하는 것부터 영광이라 생각하는 믿음직한 이희완 중위 역을 맡은 이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늑대의 유혹'으로 얼굴을 알리며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더 파이브', 드라마 '호박꽃 순정' '꽃미남 라면가게'로 자신만의 매력을 알린 이청아는 '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8호 정장 최윤정 대위 역을 맡았다.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와 해군사관학교 동기인 그녀는 힘든 군생활이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기운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이청아는 남자들만 가득한 함대에서 유일한 홍일점이지만 고된 생활 속에서 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최윤정 대위로 변신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것이다.

'박수건달'로 대종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고, 브라운관 첫 데뷔작인 '응급남녀'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천민희가 한상국(진구) 하사의 아내 지선 역을 연기한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천민희는 진구와 알콩달콩한 6개월 차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지에 나가 있는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 지선 역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천민희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15일과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그린 실화 영화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이청아 등이 가세했고 '비디오를 보는 남자'를 연출한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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