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엄기준, '냉철 카리스마' 완벽한 엘리트 검사

[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복면검사

배우 엄기준이 '복면검사'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진은 21일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 역을 맡은 엄기준의 첫 등장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복면검사 엄기준. 사진 = KBS2 '복면검사']

공개된 스틸컷 속 엄기준은 여유로운 표정과 흐트러짐 없는 자태를 자랑하며 온 몸으로 엘리트검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회색 정장에 단정하게 매여진 넥타이와 둥근테의 안경은 엄기준의 지적이고 차가운 느낌이 드러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엄기준은 검찰 수사관들을 거느리고 어딘가로 이동 중. 검찰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인물인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어디일지, 엄기준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 질 '복면검사' 2회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극중 강현웅은 하대철(주상욱 분)의 아버지 정도성(박영규)을 배신했던 강중호(이기영)와 임지숙(정애리)의 아들이자, 하대철의 이복동생.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하대철과의 관계 설정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현웅의 등장은 하대철과의 팽팽한 대립각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엄기준이 말투부터 자연스레 나오는 사소한 행동까지 강현웅 역에 완전히 녹아 드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엄기준을 비롯해 주요 출연진들이 2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2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복면검사' 엄기준 소식에 네티즌은 "복면검사, 엄기준 정말 멋있다" "복면검사 엄기준, 첫 등장에 카리스마 폭발" "복면검사, 엄기준 완전 차도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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