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가수 슈, 월드비전 주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라디오 생방송 출연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훈과 가수 슈가 오는 2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월드비전 측은 20일 "이훈과 슈가 21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되는 YTN라디오(FM 94.5㎒) '2015 나누면 행복한 라디오쇼'에서 각각 진행자와 내레이터로 나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두 사람의 라디오 출연과 함께 국내 위기가정을 돕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수술 및 치료비 생계비 지원 등 도움이 시급한 국내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리고, 청취자의 도움으로 각 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21일 오후 5시부터 40분 동안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방송에는 슈가 머리에 척수액이 차는 수두증을 갖고 태어난 3살배기 준우의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나선다. 실제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슈는 홀로 아픈 아이를 바라봐야만 하는 준우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내레이션을 하면서 몇 번이나 눈시울을 붉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많은 분들이 방송을 듣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과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훈은 2006년 월드비전 기아체험 24시간을 통해 정애리 친선대사와 함께 우간다 사업장을 방문한 것을 인연으로 2007년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후 케냐 사업장을 방문해 아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해외아동 후원자로 아동과 마을의 자립을 돕고 있다.
월드비전과 YTN이 함께하는 '2015 나누면 행복한 라디오쇼'는 매월 1회 방송될 예정이며 ARS 1688-3570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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