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전 이사장, 중대 입시 '성비 조작' 지시 의혹

입력 2015. 5. 20. 14:33 수정 2015. 5.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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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전 중앙대학교 이사장이 입시 과정에서 성비를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중앙대 전 입학처 관계자는 박용성 전 이사장이 입학처장을 통해 입학 전형 평가에 참여하는 교수진에 '남학생을 더 많이 뽑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뜻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박 전 이사장이 지시한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직접 봤다면서, '학교에 기부금을 낼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라'는 내용도 함께 쓰여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박 전 이사장에게 학생 선발에 대한 지시를 받거나 평가 교수진과 입학사정관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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