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윤주희에게 의심 품고 추적 시작

2015. 5.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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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달려라 장미' 고주원 윤주희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윤주희가 유산했다는 사실에도 의심을 품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는 강민주(윤주희)의 유산을 의심하는 황태자(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주원 [사진 = 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황태자는 여동생 황태희(이시원)에게 자신이 강민주의 유산을 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태희가 이유를 묻자 황태자는 "나는 왠지 처음부터 그 아기가 없었던 것 같아. 의심하고 싶지 않지만 이렇게 된 이상 알아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후 황태자는 강민주의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황태자는 간호사에게 "진료 기록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간호사는 "환자 본인이 직접 와야 됩니다"고 거절했다.

그런 간호사의 모습에 황태자는 "담당 선생님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지만, 간호사는 "환자 본인과 직접 오셔야 해요. 남편분이라도 그건 불가능합니다"고 연사코 거절했다. 결국 황태자는 임신사실을 확인하지 못 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태어나는 이야기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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