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아저씨' 박동빈, MBC 새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 캐스팅

2015. 5. 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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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박동빈이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9일 박동빈 소속사 JG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스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박동빈이 MBC 새 일일 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에 캐스팅돼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박동빈. 사진=J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동빈은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험악한 인상에 고아원 출신인 나광수 역을 맡는다. 이십년 전 유지연(강성연 분)과 조경순(김지영 분)의 마지막 싸움 날 고아원 원장의 돈을 훔쳐 도망가다 평소 좋아하던 지연이 울고 있는 것을 목격, 그를 도와주려던 것이 오히려 강간범으로 오해를 사 경순의 돌에 맞아죽는다. 하지만 어느 날 흔적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두 여자를 긴장시키는 역할이다.

특히 박동빈은 지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김흥동 PD,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지영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박동빈이 발탁된 ‘위대한 조강지처’는 김지영, 강성연, 황우슬혜,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이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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