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리더 한자리'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

'교육리더 한자리'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

2015.05.19.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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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인천 송도에서는 교육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교육포럼이 개막합니다.

앞으로 15년 동안 세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행사로 세계의 교육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육의 올림픽'이라고 하는데요.

개막을 앞둔 행사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개회식이 곧 열리게 되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개회식은 앞으로 1시간 뒤인 오후 3시에 시작합니다.

식전 행사를 앞두고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식전 행사로는 먼저 유네스코가 준비한 안내 영상이 상영됩니다.

이어서 황병기 님의 '가야금 공연' 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옥내 옥외 전시장은 설치를 모두 끝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계 교육포럼은 교육 분야 최대 국제 회의 입니다.

세계 교육리더가 다 모이고 그래서 '교육의 올림픽'이라고 불립니다.

포럼을 처음 시작한 건 지난 1990년 태국 좀티엔 회의입니다.

이어서 지난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열렸고 이번 인천 회의가 3번째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이번 세계 교육포럼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게 됩니까?

[기자]
이번 세계 교육 포럼의 슬로건은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 입니다.

이런 큰 주제를 가지고 세부 사항을 토론하게 됩니다.

또 여기서 내린 결론은 폐막에 앞서 발표할 인천 선언에서 구체화 됩니다.

일단 오늘은 유네스코가 핵심이 되서 진행한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 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 운동에 대한 평가가 시작됩니다.

이번 회의엔 많은 교육 전문가가 참가했습니다.

100여개 국가의 장 차관급 인사를 포함해 모두 천 500여 명이 이곳 인천을 찾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개막 연설이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장은 크 게 두곳입니다.

이곳 송도 컨벤시아는 전체회의 4개를 포함해 주 행사가 열리고요.

가까운 쉐라톤 워커힐에서도 NGO 포럼 등이 나눠 열립니다.

뿐만아니라 행사장 주변 옥외 전시장에는 1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정보통신을 활용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이 설치한 홍보관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폐막식은 21일 이지만 부대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나흘 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세계교육포럼이 열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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