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항쟁 행사 자원봉사자 '일베'회원 인증 논란 '일파만파'

박동환 2015. 5. 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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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제35회 5·18 광주민중항쟁 행사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가 보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임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을 한 채 사진을 찍은 인증샷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사진 속 참가자는 행사명이 쓰여 있는 옷을 착용하고 있다. 또한 ‘자원 활동가’ 명찰도 들고 있어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작년 5월에는 ‘일간베스트’ 회원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모습을 두고 관을 택배에 비유하면서 조롱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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