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행사 자원봉사자 '일베 손가락 인증' 논란
2015. 5. 18. 13:53
제35회 5·18 광주민중항쟁 행사에서 참가자가 인터넷 극우 보수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회원임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참가자는 행사명이 쓰여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며 '자원 활동가' 명찰도 들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013년 5월에는, 21살 양 모 씨가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어머니와 누나가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두고 '관'을 '택배'에 비유해 조롱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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