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
조규봉 입력 2015. 5. 15. 09:55 수정 2015. 5. 15. 10:3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그간 맡아왔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자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임됐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달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 부회장을 선임했다. 삼성문화재단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삼성그룹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삼성서울병원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 삼성노블카운티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해 삼성미술관 리움, 플라토, 호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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