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인기가요'서 영화 '로미오&줄리엣' 무대 재현..기대감↑
[헤럴드POP=윤성희 기자]미소년 보이그룹 로미오(ROMEO)가 톡톡히 이름값을 할 예정이다.
로미오는 10일 생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를 재현하며 파격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평균연령 17.7세로 구성된 보이그룹 로미오는 1996년 개봉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무대를 구성, 20년 후 '인기가요' 무대에서 환생한 7명의 로미오로 분한다.
이들은 로미오의 불완전하지만 순결하고 열정적인 미소년의 첫 사랑을 무대에서 표현,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로미오의 데뷔곡 '예쁘니까'는 최고의 음악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작업한 곡으로, 전통적인 아날로그 신디사이져의 감성적인 사운드에 강렬한 팝 리듬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느낌의 팝 댄스 장르다. 특히, 풋풋한 미소년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로미오 멤버들만의 특별한 청량감과 청순함을 동시에 담아내 눈길을 끈다.
또한 '예쁘니까' 뮤직비디오는 셰익스피어가 강조한 일곱 가지 감정에서 착안, 로미오 멤버들이 각각 순수, 설렘, 행복, 열정, 영원, 믿음, 희망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현경은 순수한 감정을 표현했고, 메인 보컬 윤성은 하얀 장미넝쿨과 어우러지며 설렘을 묘사했다. 마일로는 침대 위에서 행복한 감성을 그려냈고, 막내 멤버 강민은 사랑에 대한 열정을 대변했다.
뿐만 아니라, 카일은 촛불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으며, 리더 승환은 믿음을, 마지막 민성은 미래를 들여다보는 구슬 앞에서 희망을 담아내 감성적인 코드로 차별화를 꾀했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성공적 데뷔무대를 가진 로미오는 최연소 보이그룹다운 풋풋하고 청량감 넘치는 모습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1세기판 7인의 로미오 무대는 10일 오후 3시 40분에 방송되는 '인기가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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