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유일호 장관 '새만금 과감한 전략구상 필요'

등록 2015.05.08 17:45:59수정 2016.12.28 14:58: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8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2015.05.08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8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2015.05.08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새만금 종합개발지구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유 장관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새만금 지구는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을 견인해 줄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소중한 국가자산"이라며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양국 간 경협단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이러한 잠재력을 투자유치라는 열매로 전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규제혁파 등 새만금의 투자매력을 극대화하고 개발비전을 제시할 '새만금 발전전략'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전북도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유 장관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과 관련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은 전북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현재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명품 관광자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방문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국토관리청은 일선에서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기관으로 그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 자치단체나 지역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상교량을 건설하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교량 시공과 관리에 있어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은 33.9㎞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를 2010년 4월 완공, 방조제 내측 토지와 호소(湖沼), 고군산군도 등으로 이뤄진 409㎢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사업은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해상교량 등을 통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3개의 공구로 나눠 시공 중이며 1·2공구는 올해말, 3공구는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k9900@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