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에 먹는 음식, 효능은?

2015. 5. 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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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6일 입하를 맞이한 가운데 관련 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다. 양력으로 5월 6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다.

입하에는 쑥을 이용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가루와 쑥을 버무려 시루에 쪄 먹는 떡, 이른바 ‘쑥 버무리’ 등으로 농사꾼들의 입맛을 돋우기도 했다.

쑥은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로 비타민 A인 카로틴 함량이 높아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쑥 이외에도 춘곤증에 좋은 봄나물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물, 두릅 등 봄나물은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특유의 향기로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비타민 A, B, C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비타민 공급식품으로도 우수하다.

특히 봄나물에 많은 비타민A는 β-카로틴이라는 상태로 존재해 춘곤증에도 좋을 뿐더러 항산화 작용으로 암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입하 [사진 = KBS 방송 캡처]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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