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1차 포스터 공개, 도사는 예언하고 형사는 움직인다

황성운 입력 2015. 5. 6. 18:08 수정 2015. 5. 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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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1차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윤석 유해진 그리고 곽경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극비수사'가 형사와 도사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아이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형사와 도사 캐릭터가 극명히 돋보인다. 부산의 어느 골목, 한 손에 무전기를 든 채 서 있는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굳은 표정으로 차에서 내리는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두 사람 모두 범인을 발견한 듯 정면을 또렷하게 응시하고 있어 이들 앞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도사는 예언하고, 형사는 움직인다!" 라는 카피는 사주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라는 실제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어떤 호흡을 펼쳐낼 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극비수사'는 6월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사진제공. 제이콘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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