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에 장어가.. '귀여움 대폭발'

김동우 기자 입력 2015. 5. 6. 15:59 수정 2015. 5.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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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달라!" 강정 먹은 학생들의 외침

학생들도 장어강정보다는 장어 꼬리가 맛있나보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자고등학교의 급식메뉴 평가판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급식으로 장어강정이 나온 모양인데, 강정 대신 장어꼬리를 달라는 학생들의 투정이 귀엽다.

이 메뉴판에는 "맛 없어요, 밥만" "이건 급식이 아니다 싸우자" "여고에 장어 줘서 뭐하냐고" "뭐 어디에 힘쓰지" "꼬리를 달라" "꼬리에 살이 없어서 힘이 빠진다" 등 재치있는 글들이 달렸다.

영양사 선생님이 이 게시판을 본다면 다소 슬플지 모르겠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꼬리 먹어서 어디다 쓰려고" "저녁에는 장어나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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