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는 퍼레이드 참가자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잇는 세계 최장(最長)의 새만금방조제(33.9㎞)에서 대규모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 6일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회장 김영선)에 따르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킨 새만금의 가치를 알리고 자전거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를 체험하는 차원에서 6월 13일(토) 500여 명이 '전국민이 함께하는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새만금산업단지홍보전시관(군산시)을 출발, 33.9㎞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며 서해 정취를 만끽한다. 새만금홍보관(부안군)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중식과 견학 시간을 갖는다. 또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에 참여한다.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는 청소년을 대동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 청소년 중 신청자에 한해 새만금홍보관 인근에서 청소 봉사활동(4시간 부여) 시간을 갖고 방조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필 수 있다. 행사일을 토요일에 배치한 점 또한 이처럼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참가 대상은 자전거동호인과 일반인 모두 가능하다. 다만 개인 자전거와 헬멧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단체(40명 이상) 신청 시 버스 등 이동차량(선착순)을 지원한다. 참가비는 1만5000원(1인당)이며 중식과 기념품, 단체보험을 포함한다.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02-420-5430, www.bikelif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는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