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군 도심지역인 언양읍 중심시가지에 '착한가게 거리'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중구 병영막창거리에 이어 두번째 착한가게 거리다.
착한가게 거리조성 사업은 울산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가 주관한다.
착한가게에 동참하는 가게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해야 한다. 하루 1천원이나 월 3만원 이상 기부한다는 약정을 할 수 있다.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이 대상이다.
울산공동모금회는 이에 따라 5월 한달간 착한가게 희망 가게를 모집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착한가게에 동참할 경우 울산공동모금회 측이 참여 가게의 이름이 적힌 '착한가게' 현판을 증정하고 기부금의 100%를 소득공제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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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5년05월06일 08시0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