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훈, '울지 않는 새' 오현경 동생役 낙점
문완식 기자 2015. 5. 4. 10:45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배우 백승훈 /사진=골든엔터테인먼트 |
배우 백승훈이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에서 오현경의 동생으로 첫선을 보였다.
백승훈은 4일 오전 첫 방송한 '울지 않는 새'에서 '폼생폼사 허세남' 천수창 역을 맡아 등장했다.
극중 천수창은 누나 천미자(오현경 분)처럼 꾸미기 좋아하고 허세도 부리지만, 누나와는 달리 마음도 약하고 정도 많은 인물.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을 돌봐준 누나를 부모처럼 따라, 누나 미자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나쁜 짓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강심장은 아니라 동공지진 일으키며 덜덜 떨면서 어떻게든 또 해낸다.
최고의 악녀 오현경과 남매 콤비를 이뤄 악행을 저지를 예정인 백승훈은 드라마 '뻐꾸기둥지', '엄마의 정원', '골든크로스', '투윅스' 등을 통해 착실하게 이력을 쌓아왔다.
그는 '울지 않는 새'에서 누나 오현경을 도와 갈등의 핵을 일으키며 존재감을 확실히 심겠다는 각오다.
백승훈은 소속사 골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에게 존재감 있는 악역을 맡는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누님 오현경 선배를 도와 드라마의 갈등을 이끌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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