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관제지휘소 건설..김정은 "인공위성 계속 발사"

김다솔 2015. 5. 3. 13: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관장하는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새로 건설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인공위성 발사를 계속하겠다며 사실상 장거리 로켓 발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012년 12월 발사한 장거리미사일 '은하 3호' 모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의 우주개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로 산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인공위성 발사를 담당합니다.

김 제1위원장은 "우주개발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라며 인공위성 발사 등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장거리 로켓 발사시험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TV> "인공지구 위성 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이 아니라고..."

새로 건설된 위성관제종합지휘소 내부에는 위성발사 전 과정을 보여주는 주현시실과 조종실, 관람실 등이 설치됐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어느 지역에 건설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