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유족 "아베 美연설은 반인권 행위"

김다솔 2015. 4.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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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정부가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의 만행을 미화하고 있는 아베를 미국 의회에 세워 연설을 하게 한 것은 인권을 사랑하는 세계인을 배신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미국 의회 연설로 과거의 만행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아베 정권을 저지해야 한다"며 "일본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거짓말에 또다시 희생자들이 고통받을 수는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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