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이전 추진..행자부에 청사 현지 설치 신청
한현묵 2015. 4. 28. 19:50
지난해 9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첫 둥지를 튼 새만금개발청이 사업현장인 새만금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 군산시 등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행정자치부가 정부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맞춰 지난 2월 청사를 새만금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신청했다. 새만금개발청의 청사 이전 신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업무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세종청사에서 문을 열 당시부터 사업이 본격화하면 새만금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었다.
국토교통부는 당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현지에 두는 게 원칙이나 사업 초기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우선 청사를 세종시에 둔다"고 밝혔다. 또 개발단계에 접어들면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청사를 현지로 이전해야 한다며 새만금지역 이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새만금개발청사 이전계획이 이번 행자부의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반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자부의 청사수급관리계획은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군산=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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