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BANG is BACK 월드투어 포문..2만6천 관객 열광(종합)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빅뱅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오는 5월 1일 컴백을 앞둔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월드투어 서울콘서트에서 2만 6000여 관객이 열광했다.
빅뱅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BIGBANG 2015 WORLD TOUR-MADE-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먼저 '판타스틱 베이비'로 팬들에게 인사한 빅뱅은 이어 '투나잇(Tonight)'과 'Stupid Liar'를 불렀다.
이어 빅뱅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모두 "여러분 너무 반갑다"라며 "어제 콘서트에 이어 오늘도 더 즐거운 시간 보내자"라고 말했다. 또 태양은 "오늘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 가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빅뱅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은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또 신곡 '루저'(Loser)와 '베 베'(Bae Bae)를 공개해 큰 환호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승리의 '스트롱 보이'(Strong Baby), 대성의 '날개', 탑의 '둠다다'(Doomdada), 태양의 '눈코입',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등 솔로곡 무대로 콘서트를 더욱 빛냈다.
이날 공개된 신곡 '루저'와 '베 베 '는 믿고 듣는 빅뱅의 음악성을 증명하는 동시에 3년 간 더욱 발전한 빅뱅의 음악성을 보여줬다.
빅뱅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 빅뱅은 감격한 듯한 태도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어우러졌다. 태양은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떨린다. 많이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빅뱅의 탑은 "콘서트 첫날에는 한국팬들이 어색했는데 둘째 날 되니까 편안해진다. 한국 팬들을 만나니 마치 고향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콘서트는 오랜만에 빅뱅을 보기 위해 모인 VIP(팬클럽)들고 황금왕관 물결을 이뤘다. 빅팽은 잠시도 쉬지 않고 열기를 불태우며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빅뱅은 신곡 '베 베'를 공개한 뒤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멤버들은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의 작별 인사를 통해 오는 5월1일 컴백을 예고하며 빅뱅의 귀환을 알렸다.
선 공개 된 빅뱅의 신곡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는 음원차트 올킬을 예고했다.
빅뱅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25일과 26일 이틀 간 매일 각 1만 3000여 명의 팬들이 체조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총 2만 6000여 명의 관객은 3시간 동안 빅뱅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또 오는 5월 1일 새 앨범 프로젝트 'MADE'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인 'M'의 타이틀곡인 '루저'와 '베 베'를 발표한다.
빅뱅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을 담은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9월 1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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