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해서 '유리 개구리'..남미서 신종 발견
[서울신문 나우뉴스]
피부가 투명해 '유리 개구리'로 불리는 신종 양서류가 남미에서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짝짓기 시기 수컷이 마치 휘파람 소리같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큐비키 박사는 "신종 수컷 유리 개구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길고 급격한 리듬의 금속성 소리를 낸다" 면서 "다른 종의 유리 개구리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가 부족해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나우뉴스 다른기사 보러가기] ☞ 가슴 밑에 끈 묶는 '야릇 패션' 유행☞ 미모女가 노래하는 남성 '그곳' 만지는 日 예능 방송☞ 사무실서 '낯뜨거운 사랑' 벌인 불륜 커플의 최후☞ 美정부가 공개한 '기밀 해제' UFO 사진들☞ '사람 닮은' 양 태어나...저주?
[ '재미'로 들여다보는 오늘의 운세] [ 서울신문 구독신청]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페이스북] [ 군사·무기] [ 별별남녀] [ 기상천외 중국]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30명..남자 4만 명을 상대" 피해여성 '충격 증언'
- 사람이 돼지 보다 더 뚱뚱하다는 충격적인 증거..경악!
- 입에 구더기가..희귀질병 '구강 구더기증'
- 사무실서 '낯뜨거운 사랑' 벌인 불륜 커플의 최후
- 중년男 허수아비와 성관계 중 사망 미스터리
- “의원 배지 떨어진 설움” 민경욱 국회왔다 새차 견인당해
-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무기징역 감형 불복 대법원 상고
- 목줄 없이 달려든 개에 놀라 전치 3주…견주 벌금 50만원
- “박사방 22GB 싸요 싸”… 아직도 조주빈은 있다
- “양질의 일자리 부족 가장 큰 원인… 직무능력으로 임금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