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대 LG G4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오인수 2015. 4.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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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합니다.

양사의 자존심 뿐 아니라 세계시장 공략을 좌우할 빅매치가 벌어질 전망인데요.

두 라이벌 기업의 외나무 다리 혈투를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망치로 쳐도 잘 깨지지 않는다는 갤럭시S6의 테스트 영상입니다.

영상을 본 소비자들은 놀랍다는 반응 일색입니다.

이는 굴곡진 화면 등 세련된 디자인의 이면에 혹시 내구성이 약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갤럭시S6는 3D 곡면 글라스를 차용하면서도 메탈 소재로 본체를 제작했습니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LG G4는 메탈 대신 암소가죽을 입고 링에 오릅니다.

디지털 감성의 S6에 맞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맞불을 놓는 겁니다.

천연가죽은 쓰면 쓸수록 사용자의 체취가 베고 손에 익숙해는 게 장점입니다.

두 제품의 카메라 성능 경쟁도 팽팽합니다.

갤럭시S6는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G4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문 사진가 콜비 브라운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방식에선 두 제품의 차이가 보다 선명합니다.

갤럭시S6가 디자인을 강조한 일체형 배터리인데 G4는 교체형 배터리를 내놓으며 효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G4가 갤럭시S6의 85만원보다 더 낮게 책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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