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 미니앨범 '꿈,틀' 공개

김가영 입력 2015. 4. 24. 17:57 수정 2015. 4.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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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단편영화 연출, 작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소이가 동명의 산문집 출간과 함께 '라즈베리필드' 미니앨범 '꿈,틀' 음반을 선보인다.

24일 소이 소속사 측은 "이날 소이가 '꿈,틀' 산문집 출간과 함께 동명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약 1년 8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음반은 '꿈'을 모티브로 현실에 쩔쩔 맬지언정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말자는 소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았다.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모아 담은 감성 에세이집 출간을 준비하며 라즈베리필드 음반 작업도 병행해온 소이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 연출까지 맡으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이번 앨범은 소이의 스물세 살 때에 얽힌 실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이다.

영화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모그의 참여로 영화처럼 그려진 '스물셋, 봄'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청춘열차', 세상 모든 연하남 들에게 힘을 내라는 누나들의 마음을 담은 'What A Feeling', 형부이자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콜라보로 독특한 색을 띠고 있는 '시간여행자'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소이의 섬세한 연출력과 원신 원컷(One Scene-One Cut)의 촬영기법이 돋보이는 '스물셋, 봄'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난 2월 개봉된 소이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인 '조류인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강신효가 특별 출연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라즈베리필드 미니앨범 '꿈,틀'은 24일(금) 낮 12시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도서와 음반은 온, 오프라인 서점과 음반매장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소이는 도서, 음반 '꿈,틀' 동시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티븐 연(연상엽)의 첫 한국영화 출연 작이자 소이와 로맨스를 그린 신연식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세 번째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킹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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