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둘째 출산임박 케이트 미들턴, 하루 병원비는 1000만원
-매끼 4가지 코스 요리, 방마다 안전요원까지
-산후조리는 조지 왕자의 내니와 친정엄마가 맡아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성연진 기자]‘공주일까, 왕자일까’.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의 둘째 출산이 임박하면서, 영국의 눈과 귀가 ‘로열베이비’에 집중되고 있다. 미들턴비는 앞서 2013년 첫째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를 출산한 바 있다.
미들턴 비는 조지 왕자 출산과 마찬가지로 런던 패딩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St Mary’s Hospital) 병원에서 둘째를 낳을 예정이다. 미들턴 비가 머무는 최고급 1인실 병실료는 자연분만 시, 하룻밤에 5215파운드(850만원), 제왕절개시 6745파운드(11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디럭스 패키지 추가시 1155파운드가 더 붙는다. 미들턴비는 첫째를 이 곳에서 출산하고 두번째 방문이기 때문에 10% 할인도 받는다. 출산 예정일은 4월 25일이다.
세인트 메리 병원의 최고급 스위트 룸은 호텔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와인 리스트가 갖춰져 있고, 신문도 매일 배달된다. 방마다 안전 요원이 지키고 있고, 방문자의 서명을 받기 전에는 들어갈 수 없다. 또 산모는 식사 때마다 메뉴를 선택해 고를 수 있다. 4가지 코스 요리로 구성된 식사는 샴페인이 포함돼 있으며, 식탁 위 초까지 서비스된다.
아이를 낳은 후에는 켄싱턴 궁에서 며칠을 묶은 뒤, 노포크주 북서부에 있는 왕실 별장 샌드링엄으로 떠난다. 이 곳에서는 미들턴비의 친정 부모가 합류해 딸의 산후조리와 조지 왕자의 양육을 도울 예정이다.
미들턴비는 밤 동안 아이를 돌볼 간호사를 고용했다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현재 둘째를 위한 도우미는 따로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놀랜드(Norland) 대학을 졸업한 스페인 출신의 마리아 테레사 튜리온 보렐로(Maria Teresa Turrion Borrallo)를 고용한 왕세손부부는 그와 미들턴비의 친정 어머니에게만 의존하기로 했다.
놀랜드는 영국 최고의 보모 양성기관으로, 이 대학 졸업자들은 초봉이 3만 파운드(약 4800만원)며 10년 정도 경력이 쌓이면 10만 파운드(약 1억66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왕실 아기의 성별이 왕자인지 공주인지는 아직 모른다. 만약 공주가 탄생할 경우, 영국은 약 15억 달러(1조6000억원)의 단기적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지 왕자 탄생 당시에도 기념품과 유아용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영국은 5억2000만 파운드(약 9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조지 왕자 탄생 당시, 왕가는 기념 은화 1만개를 제작했으며 액면가 5파운드, 판매가 80파운드였다. 탄생 1주년 기념에도 기념주화는 만들어졌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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