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6용 기어VR2 미국 예판 시작

이재운 기자 입력 2015. 4. 24. 15:00 수정 2015. 4.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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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 가상현실 기기 '기어VR2'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엔가젯 등 주요 IT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부터 진행되는 예판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작인 갤럭시노트4용 기어VR의 미국 판매가는 200달러였으며,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판매가 아닌 실제 발매는 다음달 8일로 예정됐다. 우선 삼성전자 온라인몰이나 베스트바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 삼성전자가 갤럭시S6용 기어VR2를 공개하는 모습.

기어VR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헤드셋 개발업체인 오큘러스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전용 스마트폰과만 연동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4용 기어VR을 미국에 이어 한국에도 시차를 두고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S6용 기어VR2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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