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도 "'밀회' 대본보면 가슴아렸지만 '풍문'은 푸하하"[포토엔]

뉴스엔 2015. 4.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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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독선생 박경태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허정도가 '스타일러 주부생활' 화보 인터뷰를 장식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5월호에서 '액터도' 허정도의 화보와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우 허정도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유준상 분) 아들 내외 한인상(이준 분), 서봄(고아성 분)의 사시 패스를 위해 초빙된 과외선생 역할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익숙한 듯 낯선 이 배우는 JTBC '세계의 끝', '밀회'의 음대 조교 역할에 이어 지금까지 안판석 감독 작품에만 3번째 출연이다.

허정도는 안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멋있는 건 이 바닥에서 드물게 과정의 중요함을 챙기는 분이라는 거다"며 "이 일을 하면서 우리가 즐겁지 않고 사람다운 대우를 못 받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신념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허정도는 또 "감독님은 배우들에게 칭찬도 많이 하시는데, 칭찬의 단계가 있다"며, "'오케이, 됐다', 그 다음 '잘했어', 다음은 '아유 잘했어~', 최고는 '백점이야!'인데, 전 아직 백점은 한 번도 못 받아봤다"고 고백하기도.

허정도는 '밀회'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고 있는 정성주 작가에 대해서도 "말이 필요 없는 대본을 쓰는 분"이라며 "'밀회' 때는 대본을 읽고 있으면 가슴이 아렸는데 '풍문'은 진짜 '푸하하하' 웃음이 터진다. 잘 쓰는 사람은 다 잘 쓰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허정도는 "작가님은 사람을 대할 때도 굉장히 젠틀하다. 반말 한 번을 안 한다. 작품에도 숨길 수 없는 따뜻함이 있는 것 같다. 밀회 때 오혜원의 결말이나, 풍문에서의 비혼 출산에 대한 시선도 작가님 안에 있는 따뜻함이 배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배우 출신 허정도는 실제 서울대 철학과 출신에 교원자격증이 있고, 학원강사 이력까지 가진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 졸업 후 우연히 참여하게 된 연극 '한여름 밤의 꿈' 무대에서 느낀 희열을 잊지 못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허정도는 생애 첫 화보 촬영이 익숙지 않은 듯 쑥스러워 하다가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는 영락 없는 배우의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포토그래퍼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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