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도 아나, 행사에서 JYJ 김준수 조롱하더니 '발칵'
2015. 4. 24. 00:41
JYJ 멤버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23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준수는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해요.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준수 무대가 끝나고 박상도 아나운서는 "한 번 더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라며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말했다.
또 행사 예산을 언급하며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3곡쯤 부르시겠죠"라며 김준수의 무대를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박상도 아나운서는 1993년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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