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결정..김진태 입장 표명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정부의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과 관련해 생각을 나타냈다.
김진태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세월호같은 대형선박을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하기로 결정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조치와 사회분위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진태 의원은 “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분위기가 매우 유감스럽다. 수색작업보다 훨씬 어려운 (세월호) 인양작업에서 절대로 추가 희생자가 생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선체인양에 대해 비용이 많이 들고 추가희생의 우려가 있으며 세월호의 원형 보존이 어렵다는 ‘3불가론’을 제기하며 반대의견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17개 부처 21명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세월호 인양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중대본 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날 “앞으로 두 달간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양 업체 선정 작업을 벌인 뒤 3개월간의 인양 설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쯤부터 진도 해역에서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은 세월호가 왼쪽으로 누운 상태 그대로 93개의 체인을 연결해 약간 끌어올린 뒤 플로팅 독에 올려 수면 위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질적인 인양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민 (m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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