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 대학서 미니콘서트..기부금도 전달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이루엔터테인먼트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대학교에서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소속사 이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대강당 발라이룽 홀(Balairung)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루가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2015 한국문화의 날 '음악이 우리를 부른다'라는 축제에 초청받아 성사됐다.

이루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위해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끄무스라안'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루와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어로 된 이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이루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이루의 미니콘서트는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들이 손꼽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스타로 이루를 지목, 학생들이 직접 초청해 이뤄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이루는 인도네시아 대학교 한국어학과를 방문해 발전기부금을 전달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마친 이루는 소속사를 통해 "매번 공연 때 마다 감동을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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