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옛 통진당 추천, 민주평통자문위원 51명 활동 중"
홍세희 입력 2015. 4. 21. 18:50 수정 2015. 4. 21. 18:50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21일 "옛 통합진보당이 추천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51명이 현재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6기 자문위원 중 통진당이 추천한 위원은 총 51명으로 이 중 소속 국회의원 추천이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란음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 이석기 전 의원이 추천한 2명도 그대로 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현 상황은 헌법재판소에서 북한 추종세력으로 규정한 단체에서 추천한 사람들이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평통은 이들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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