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 놓은 열쇠 찾아 상습 빈집털이..20대 구속
2015. 4. 21. 12:05
주인이 숨겨둔 열쇠를 찾아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9살 하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 2월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사람이 없는 다가구 주택에 들어가 모두 12차례에 걸쳐 금품 2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하 씨는 주로 집 주인이 외출하면서 우유 통이나 신발장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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