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세월호 인양' 여부 내일 최종 결정

남형도 기자 2015. 4.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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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방법, 비용, 후속대책 등 검토 및 심의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인양방법, 비용, 후속대책 등 검토 및 심의]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가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을 심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해양수산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그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요청함에 따라 열렸다.

안전처는 중대본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인양을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게 적절한지와 인양과정 위험성과 불확실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검토한다. 또 세월호 인양 비용 및 예산확보 대책,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 여론수렴 결과, 인양결정 후 후속대책 등에 대해 17개 부처 중대본 위원들의 검토와 심의가 이뤄진다.

회의결과 등 세부 사항은 내일 회의가 종료되는 대로 중대본 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공동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해양수산부 기술검토TF단장, 기술 검토에 참여했던 민간 전문가, 해외 컨설팅업체 등 합동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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