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여자' 박선영, 정찬·송이우 압박-이간질 시작했다

문지연 2015. 4.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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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폭풍의여자' 박선영이 정찬과 송이우를 압박하고 이간질했다.

16일 방송된 MBC 아침일일드라마 '폭풍의여자'(은주영 극본, 이민수 오승열 연출) 119회에서는 박현성(정찬)과 장미영(송이우)을 압박하고 이간질하는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임은 박현성을 압박하기 위해 익명으로 문자를 보냈다. 한정임은 박현성에 "당신이 범인인 걸 알고 있다" 등의 문자를 보냈고 마지막에는 7시에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겼다. "나오지 않을시 폭로하겠다"고 경고해 박현성의 공포심을 키웠다.

박현성은 자신이 진범이란 사실을 아는 이는 자신과 강형사뿐이라는 생각에 강형사를 불렀지만 강형사는 결백을 주장했다. 때문에 박현성은 더 불안감에 떨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더해 한정임은 장미영으로 하여금 박현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장미영은 호텔 주차장에서 한 여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박현성의 모습을 보고 오해하기 시작했지만 이 모든 것은 한정임의 계획이었다.

한정임은 "미영이는 이제 알아서 움직일 거다. 우리는 그걸 이용하면 된다"고 말하며 복수의 진정한 시작을 알렸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MBC '폭풍의여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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