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김구라가 지어준 예명? 얼굴이 동그래서 '땡글이'->'그리'

유주연 인턴기자 2015. 4.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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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산이, '모두가 내 발 아래' 공개

MC그리가 래퍼 산이의 신곡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이름 뜻이 새삼 화제다.

15일 산이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가 참여한 곡 '모두가 내 발 아래'를 공개했다.

앞서 과거 Mnet <音담패설> 방송에서 김구라는 래퍼를 꿈꾸는 아들에게 MC그리라는 활동명을 추천했다.

김구라는 "어릴 적 얼굴이 동그래서 '땡글이'라고 불렀다. '땡글이'여서 '그리'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그리는 "사실 MC그리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미 공표 돼 제가 멋진 이름을 지어도 사람들이 MC그리로 알 것 같아 그냥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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