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식품 위암 확률 '쑥쑥'.. '방부제·착색료'가 원인

오문영 기자 2015. 4. 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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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식품 위암'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인스턴트 식품 위암'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유양경 군산대 간호학과 교수가 위암 환자 103명과 일반 성인 141명의 생활습관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인스턴트 식품을 조금이라도 먹는 사람은 인스턴트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4.37배 증가했다.

질산염 등이 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방부제와 착색료 등 인스턴트 식품의 첨가물에 많이 포함됐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에 많은 염분도 위암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음주횟수도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조사 결과 평소 스트레스 해소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4.48배 높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위암 발병 확률이 1.95배 증가했다. 또 음주횟수가 월 1회 증가할 때마다 위암에 걸릴 확률은 1.0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위암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육류를 탈 정도로 익혀 먹으며, 식사습관이 불규칙하고, 뜨거운 음식을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수분 및 커피 섭취량, 외식 빈도, 육류 섭취 빈도 등에서는 위암 환자와 일반인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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