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탄생, 과학의 달 맞아 발행..이색 우체통도 화제 '우체국의 변신'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탄생, 과학의 달 맞아 발행...이색 우체통도 화제 '우체국의 변신'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가 화제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는 4일 '과학의 달'을 맞아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을 소재로 한 우표 3종, 104만 4000장을 발행했다. 우리나라에서 과학자가 우표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우표에 실린 과학자는 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31명의 과학자 중 고(故) 이휘소(李輝昭·1935~1977), 석주명(石宙明·1908~1950), 한만춘(韓萬春·1921~ 1984) 선생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구현에 밑거름이 될 과학기술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전국 1만 8000여 개의 우체통을 청소하고 도색하는 등 새단장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체통 새단장을 함과 동시에 주 1회 우체통 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국민들에게 상쾌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앞으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우체국을 증축하거나 다시 지어, 호텔이나 업무공간으로도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통 새단장에 대해 "국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우체통과 우편함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 문화상징물로서 국민들이 산뜻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기 보다는 따스함이 살아있는 편지를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우체통 새 단장 좋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우체통 새 단장까지 우체국 변신이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유명한 과학자 많다" "우리나라 첫 과학자 우표, 구입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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