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대북전단 기습 살포..'인터뷰' DVD 보내

최춘환 2015. 4.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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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온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기습적으로 재개했습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지난 4일 오후 11시 쯤 강화도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전단과 김정은의 암살을 담은 영화 '더 인터뷰' DVD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한 쪽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정부의 자제 요청에 따라 지난 3월에는 전단 살포를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며 이번 살포는 4월 들어 처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도 어젯밤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30만장과 '더 인터뷰' DVD 등을 날려보내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실랑이를 벌이다 해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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