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오렌지 마말레이드' 캐스팅..미모의 뱀파이어役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배우 김선경이 야심으로 가득 찬 미모의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9일 김선경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선경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에서 미모의 뱀파이어 원상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원상구는 인간 세상을 피로 물들게 할 변혁을 꿈꾸는 섹시 카리스마 뱀파이어로 사회 고위층 및 정계와의 로비까지 일삼는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또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그 이면엔 엄청난 괴력을 숨기고 있어, 베일에 가린 존재이기도 하다.
뮤지컬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선경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장옥정-사랑에 살다', 영화 '써니' 등 무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과 만나왔다. 새 캐릭터와 만난 김선경이 어떤 명품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김선경은 꾸준히 쌓아온 연기 경력과 몽환적인 외모, 마성의 매력으로 전무후무한 악녀를 탄생시킬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선경의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그녀만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소화할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사회 속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는 감성자극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오는 5월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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