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감독상' 김세진 포부 "날카롭게 평가해달라"

2015. 4. 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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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OK저축은행을 창단 2년 만에 V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던 김세진(41)감독이 2014-15시즌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김세진 감독은 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즌 결상 시상식에서 남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OK저축은행의 초대 감독으로 지도자를 시작한 김세진 감독은 2년 차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감독상을 수상한 김세진 감독은 "프로배구 10년 동안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컵을 든 것은 내가 처음이라더라"면서 "영광이고 엄청난 선물이다. 큰 선물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도자 경력으로는 초짜나 다름없는 김세진 감독은 "이번 우승과 상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팬들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평가를 해달라"고 당차면서 노련한 각오를 밝혔다.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사진=김세진 감독 ⓒ 여의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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