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세월호인양 기술검토 보고서 4월말까지 나와"
2015. 4. 7. 15:48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한적 없어"
"여론조사로 결정한다고 한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현재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는 대략 80% 진행됐으며 4월 말까지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 "현재는 인양을 하게 되는 경우 기름 유출 가능성이나, 선체를 들어 올 릴 때 선체 절단이나 파공 위험성 등 세부적인 기술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일정을 더욱 당겨서 일찍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여론조사를 통해 인양을 결정하려 한다고 나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론화에 여러 방식이 있는데 여론조사가 합리적이고 다른 방법도 병행할 수 있다고 한 것이지 여론조사를 한다고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 장관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인원을 90명으로 규정한 시행령에 대해 "특별법은 120명까지 두게 돼 있지만, 계획 변경에 따라 새로운 인력이 충원 필요하면 충원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 인원이 생기면 별도의 증원을 거쳐 충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ayyss@yna.co.kr
- ☞ 시화방조제 토막시신 신원확인…40대 중국 동포 여성
- ☞ 길가는 여중생에게 "키스하고 싶다" 말했다가 벌금형
- ☞ 軍, 상관이 부하와 '성관계' 땐 군형법 적용한다
- ☞ 떼쓰는 친딸 '폭행치사' 아버지 징역 5년
- ☞ 의정부서 112 출동 나갔다 쓰러진 경찰관 끝내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총리 "시행령 문제있다면 세월호 유족입장 반영"
- 세월호 유족 "조속히 인양해야"..해수부, 원론적 입장 제시
- <朴대통령, 유족·여론 호응..세월호 인양으로 한발짝>(종합)
- '세월호 인양' 크레인·플로팅 독 어떻게 쓸까
- 국방부 "세월호 인양 결정되면 적극 지원할 것"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종합) | 연합뉴스
- 탈옥 '김미영 팀장' 잡혀도 송환 난망…도피 꼼수에 처벌 요원 | 연합뉴스
- "몰래 이사해야 하나요"…연인과 '안전이별' 고민하는 사람들 | 연합뉴스
- 강릉 해상 유람선서 60대 승객 바다에 빠져 심정지 이송 | 연합뉴스
- 50대 종업원 성폭행하려 한 60대 피시방 업주…합의 끝에 집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