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손창민에 父 생존사실 최초고백

2015. 4. 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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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손장민에게 아버지의 생존사실을 알렸다.

4월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김현정(도지원)이 이문학(손창민)을 초대한 상황에서 아버지 김철희(이순재)의 생존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김현정은 가족들로부터 이문학과 관계에서 아이를 가지게 됐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이날 이문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김현정은 며칠 뒤 그를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이문학은 아이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다면 자신이 그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했지만 김현정은 "그럴 일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문학은 "오랫동안 좋아해왔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김현정과 일조차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정은 충격을 받았고, 결국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 말에 이문학은 김현정 앞에 무릎을 꿇고 "도와줄 일 없냐"고 물었지만 때마침 나현애(서이숙)가 찾아왔고, 김현정을 관찰하며 분위기를 흐렸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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