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뇌경색 위험 증가, 예방 목적.. 오히려 '독'된다 '운동이 해결책'

2015. 4.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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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대 병원은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 당뇨병 환자의 뇌경색 위험도는 아스피린 비복용군의 1.7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복용군이 비복용군보다 뇌경색 발생 위험이 70%나 높았던 셈입니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추적 관찰한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이런 위험도가 1.9배로 더 높아졌습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여부에 따른 소그룹 분석에서는 아스피린 복용군이 비복용군에 비해 뇌경색 발생 위험이 모두 증가했고, 남성에서 그 위험 수준이 더 높았습니다.

심혈관질환을 초래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흡연, 운동부족, 과체중 등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하여야 하며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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