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길건, 김태우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온라인뉴스팀 2015. 4.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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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메건리, 길건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과 길건, 메건리의 전속 계약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김태우는 "내 인생에 남은 건 가족, 회사 두개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우리 회사와 분쟁 중인 두 가수를 그냥 계약해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리와 분쟁 중인 소송 건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취하를 할 거다. 길건 같은 경우 계약해지가 이미 이뤄진 상황"이라며 "회사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상황이 있는 거고 길건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 하겠다는 입장이다. 빠른 시일 내 둘이 만나 회사와 길건 사이의 오해, 금액적인 부분들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계약해지 절차를 수순대로 밟겠다"고 설명했다.

전속계약해지 이유로는 "내가 아닌 가족, 아내에게 화살이, 안 좋은 시선이 향하며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아내, 장모님에게 회사 일을 도와달라고 한 내 선택에 대해 후회해본 적 없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신 것 같은데 이 회사의 모든 일은 내가 진행했다. 오디션, 앨범 발매 여부에 대한 결정도 다 내가 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잘 해결해 좋은 음악, 가수 만들 수 있는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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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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